주식 투자 시그널 3가지 단계(결론편)

주식 투자 시그널 3가지란?

투자하면 다음과 같은 3가지 시그널만 알면 주식 수익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설명하기에 앞서 저는 경제학자도 아니고 이론을 알려드리는 것도 아니라 바로 써먹을 수 있는 돈 되는 개념들만 설명하겠습니다. 제 기준 장기는 5년 이상, 중기는 1~5년 투자, 단기는 1년 미만으로 분류하였습니다. 이것은 누가 정해준 기준이 아니라 저 같은 경우 보통 강세장의 한 사이클, 그러니까 예를 들어 2020년부터 강세장 사이클이 시작되면 보통은 최대 5년 정도 내외로 한 사이클이 끝나기 때문에 저는 딱 중기를 1~5년으로 잡았습니다. 그리고 그 이상 길게 장기적 관점으로 5년~10년 투자하는 관점은 장기투자로 잡았습니다.

장기 투자 관점

첫 번째, 장기 투자에 대해 많이 들어 보셨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장기 투자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실적입니다. 많은 사람이 장기 투자해라, 10년 보고 투자해라는 것은 결국 그 기업이 돈을 잘 벌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입니다. 쉽게 말해 삼성전자에 묻어놔라고 할 때 삼성전자가 10년 뒤에도 안 망하고 지금보다 더 잘 나갈 것 같으니까 묻어놓으라고 하는 것처럼 중간에 위기가 와도 결국 돈 잘 버는 기업의 주가는 오른다는 겁니다. 근데 문제가 있습니다. 이런 말은 누구나 할 수 있는 말입니다. 막상 우리가 장기 투자를 하려고 해도 5년은커녕 5일도 못 버텨서 힘들어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자마자 그냥 5일 내내 하락해서 반토막 되는 경우가 주식 시장에서 비일비재합니다. 우리 같은 개인은 단기 투자하고 싶어도 이런 단기, 중기 변동성 때문에 주가가 심하게 흔들려 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 못 견디고 팔아버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단기, 중기에 왜 주식이 움직이는지 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알아야 장기투자를 할 수 있고 단기, 중기 투자로 추가 수익도 한번 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장기 투자하려고 해도 꼭 단기, 중기 주식에 필요한 시그널을 꼭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장기투자에는 기업의 실적 또는 돈을 잘 버는가를 기준을 시그널로 보고 투자하면 됩니다.

중기 투자 관점

두 번째, 중기 투자 관점입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결국 중기는 사이클입니다. 그러니까 이번 강세장이 언제까지 가는지가 중요합니다. 강세장이 끝나면 오랫동안 주식에 묻어둘 주식 말고는 필요하면 현금을 확보해야 하고 주식을 팔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 강세장은 시작했지만 현재는 끝났다고 보는 시점입니다. 코로나 시기에는 돈을 많이 푸는 시점이 끝나는 것이 시그널로 볼 수 있습니다. 누구보다 이런 시그널을 미리 파악하면 남들보다 빠르게 또는 남들보다는 늦지 않게 현금 확보를 하거나 수익을 실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점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결국 강세장을 만든 이유가 사라지면 강세장이 끝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중기 투자에는 금리가 바로 시그널입니다.

단기 투자 관점

마지막으로 단기 투자 관점입니다. 수많은 유튜버 또는 다양한 주식 전문가들이 어떤 종목을 추천했다고 해 봅시다. 그래서 따라 샀는데 하필 내가 사자마자 하락해서 물린 경험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면 그 고수들이 여러분한테 일부러 악의적으로 나쁜 종목을 추천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좋은 종목과 돈을 벌어주는 종목은 다릅니다. 무슨 말이냐면 아무리 좋은 주식이더라도 10년 뒤에는 오를 주식인 걸 뻔히 보이더라도 단기 고점, 즉 현재 주가가 과열되고 고평가 됐을 때 사면 당연히 하락하거나 순식간에 손실을 볼 확률이 높아집니다. 그래서 자칫하다가 내가 좋아서 하는 장기 투자가 아니라 그냥 억지로 물려서 언젠간 본전을 찾기를 희망하는 비자발적 강제 장기투자가 되고 만다는 겁니다. 이건 별로 좋지 않은 방법입니다. 그래서 사자마자 고점에서 20~30% 떨어져서 물리는 경험을 하지 않기만 해도 손실이 그만큼 줄어드는 겁니다. 다시 말하면 지금 사면 안 되는 타이밍만 알아도 손실을 줄일 수 있고 남들보다 최소 20~30%는 먹고 들어가는 겁니다. 그래서 내가 사면 떨어지더라, 희한하게 나는 충동 구매하게 된다고 하면서 고민이 있으신 분들은 이런 단기 부분을 해결하면 계좌 손실이 많이 줄고 확실히 수익률이 높아질 겁니다. 그래서 단기 투자에는 심리(차트)가 바로 시그널입니다.

 

결론적으로 단기, 중기, 장기 시그널에 따라 깔끔하게 매수와 매도를 판단하는 겁니다. 그럼 장기 투자에는 돈을 잘 버는지 체크해 놓으면 되니, 투자한 기업이 돈을 못 번다고 하면 이제 매도하면 되는 것입니다. 중기 투자에는 이번 강세장 사이클이 안 끝났는지 시그널만 체크하면 되겠습니다. 그 판단은 금리가 상승하는지 하락하는지가 대표적입니다. 마지막으로 단기 투자 관점, 즉 지금 당장 사도 되는지 혹은 팔아야 하는지 이런 단기 매매 기준은 심리(차트)를 보는 것입니다.

 

사실 3가지 시그널이라 말씀드렸는데, 만약 더 압축해 달라고 하면 사실 주식 시장을 움직이는 진짜 요소 두 가지는 바로 금리와 심리입니다. 기억하기도 참 쉽습니다. 주식은 결국 금리랑 심리로 움직인 자가 핵심입니다. 이것은 투자하면 하실수록 더 공감하실 것입니다. 물론 금리는 간단하게 돈을 푼다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자, 돈을 풀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부동산으로 다 몰려갑니다. 그러면 주식 시장으로 돈이 안 오기 때문에 사려는 심리가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무조건 돈을 푼다고 주식이 오르는 것은 아닙니다. 반대로 이번에는 갑자기 돈을 풀면서 정부가 부동산도 규제하고 비트코인도 못 하게 하고 심지어 코로나가 와서 자영업자분들이 카페 같은 영업도 못 하기에 폐업 신고하고 그 돈 가지고 다른 투자처를 찾으러 많이 갔습니다. 그래서 할 것이 주식밖에 없습니다. 그럼 심리가 주식 시장 쪽으로 쏠려있고 너도나도 주식을 하게 됩니다. 이러면 돈풀기도 확인되었고 심리도 살았으니 완전히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인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