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차트 리딩
오늘은 주식 차트 용어를 배워보겠습니다. 우리가 장사나 사업을 할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사업자 등록증을 내거나 법인을 설립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보며 설명하겠습니다. 영수가 회사를 그만두고 장사를 하려고 마음을 먹었다고 해보겠습니다. 영수는 아이템을 찾다가 결국 피자집을 하기로 결정합니다. 판매점 이름은 모두의 피자집입니다. 피자집을 차려 프랜차이즈로 만들어 코스닥에 상장하는 게 목표입니다. 그래서 법인을 설립하기로 결심합니다. 법인 설립하기 위해 법무사 사무실로 갑니다. 사무실에 들어와 법인을 설립하러 왔다고 하면 법무사는 회사명을 뭐로 할지 물어보게 됩니다. 또 자본금은 얼마로 할지 물어봅니다. 영수는 회사명은 '모두의 피자집'이고 자본금은 지금까지 벌어 놓은 2억 원을 자본금으로 한다고 말합니다. 그럼 법무사가 '주식 액면가는 얼마로 하실 거예요?'라고 묻습니다. 영수는 경험이 없어서 액면가가 뭔지 몰라 액면가가 무엇인지 물어봅니다. 액면가란 주식 1주의 가격을 말합니다. 원하는 대로 정하시면 된다고 법무사가 친절하게 설명해 줍니다. 그래서 영수는 주식 1주당 액면가를 1000원으로 하겠다고 합니다. 모두의 피자집은 자본금 2억에 주식은 1주당 액면가 1000원으로 정했습니다. 그럼 '(주)모두의 피자집'은 주식을 총 몇 주를 발행해야 할지 생각해 보겠습니다. 주식회사는 한마디로 주식을 발행해서 만든 회사를 말합니다. 자본금 2억 원에 액면가가 1000원이라면 2억 원 나누기 1000원을 하여 20만 원이 나옵니다. 즉, 액면가 1000원짜리 주식을 20만 주 발행해야지 자본금 2억 원짜리 회사를 만들 수 있는 겁니다. 그럼 만약 자본금 4억으로 회사를 설립한다고 하고 액면가는 똑같이 1000원으로 한다면 주식을 몇 주 발행해야 할지 생각해 봅시다. 4억 원 나누기 1000원 즉, 40만 주를 발행해야 합니다. 여기까지 이해되실 거라 생각합니다. 영수의 회사 모두의 피자집이 너무 잘 돼서 체인점도 100개까지 확장해 코스닥에 상장까지 하게 됩니다. 상장할 때 1주당 주식 가격은 1만 원으로 결정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조금 전 '(주)모두의 피자집'이 자본금 2억 원에 주식을 20만 주 발행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모두의 피자집이 너무 잘 돼서 1주에 1만 원에 상장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1주에 1만 원이고 총발행주식 수 20만 주, 곱해 보면 20억 원이 나옵니다. 그러면 (주)모두의 피자집의 시가총액은 20억 원입니다. 영수는 자본금 2억 원으로 창업해서 시가총액이 20억 원짜리 기업으로 상장시킨 것입니다. 시가총액이란 개념을 모르시는 분도 계실 겁니다. 시가총액이란 말은 한마디로 그 기업이 얼마짜리 회사인지를 의미합니다. 정리하면 시가총액은 주식 1주당 가격에 총발행 주식 수를 곱한 것입니다. 그러면 지금까지 주식회사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그리고 액면가와 시가총액에 대한 용어 개념도 함께 배웠습니다.
주식차트 양봉, 음봉이란 무엇일까?
우리가 주식 투자를 할 때 가장 많이 보는 주식 차트를 볼 때도 알아야 할 기본 용어들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양봉과 음봉에 대한 개념 설명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우리가 주식 차트를 볼 때 이런 그림을 많이 보셨을 것입니다.
이렇게 빨간색과 파란색 기둥들이 섞여 있는 것을 보신 적 있을 건데 빨간색을 양봉이라 하고 파란색을 음봉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좀 더 양봉과 음봉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양봉은 주가가 전날보다 올랐을 경우에 붉은색으로 표기가 됩니다. 붉은색 기둥 아랫부분이 시가입니다. 그리고 빨간색 기둥 윗부분이 종가입니다. 그리고 빨간색 기둥 위아래로 꼬리가 달린 것이 보일 겁니다. 이 꼬리의 의미는 그날 주가가 상승했다 하락한 최대폭입니다. 맨 아래 꼬리는 그날 주가가 내려갔던 최저가를 의미하며 위에 있는 꼬리는 그날 주가가 상승한 최고가를 의미하게 됩니다. 이해가 잘 가신다고 생각하고 계속 설명하겠습니다. 음봉은 반대로 주가가 하락했을 경우 파란색으로 표기가 됩니다. 음봉은 양봉과 반대로 시가가 파란색 기둥 윗부분입니다. 주가가 하락했기 때문에 종가는 파란색 기둥 아랫부분이 됩니다. 마찬가지로 위 꼬리와 아래 꼬리는 그날 주가의 최대 상승 폭을 의미합니다. 양봉과 음봉에 관해서 설명해 드렸습니다. 그리고 추가해서 설명해 드리면 미국은 양봉이 초록색이고 음봉이 빨간색입니다. 우리는 미국 주식에 투자하기 때문에 양봉과 음봉의 색깔을 절대 헷갈리면 안 됩니다. 그다음으로 이동평균선에 관해 설명하겠습니다. 이동평균선은 줄여서 '이평선'이라고 합니다. 이동 평균선이란 특정 기간 주가의 평균값을 연결한 선입이다. 이동평균선은 보통 5일, 10일, 20일, 60일, 120일에 평균값을 주로 봅니다. 5일 이동평균선은 최근 5일 주가의 평균값을 의미합니다. 20일 이동평균선은 최근 20일 주가의 평균값을 의미합니다. 이런 식으로 각각 기간별 이동평균선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동평균선은 주식을 단기로 매매하는 트레이딩을 할 때 자주 이용하는 수단 중 하나입니다. 우리는 트레이딩을 하는 것이 아니고 기업의 펀더멘털을 보고 투자하기 때문에 이런 차트는 그냥 참고만 하기기 바랍니다. 경제 방송을 보면 단기 이동평균선이 중기이동평균선을 돌파하면 골든크로스가 발생했다며 매수 시점이라는 얘기를 들어 보셨을 겁니다. 이런 얘기들도 모두 장기투자 관점이 아닌 단타 및 트레이딩 관점에서 얘기하는 것이기 때문에 장기 투자자의 관점에서는 크게 신경 쓸 필요 없습니다. 물론 주식투자에 참고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 투자자의 관점에서 보면 내가 투자한 이 기업의 가치가 몇 년 뒤에 지금보다 몇 배 더 성장해 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투자했다면 주가가 하락하는 시점은 내가 유망하다고 생각한 기업의 주식을 더 싸게 살 기회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업을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공부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주식투자를 위한 기초 주식용어를 배워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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